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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블로그 란토 2026.07.14 00:10

엔트로픽과 알리바바의 AI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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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핵심 한줄 앤트로픽이 알리바바 Qwen의 AI 모델 성능 데이터를 불법 수집했다며 미 상원에 고발, AI 보안·인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앤트로픽은 Qwen팀이 2.5만여 가짜 계정으로 자사 클로드에 2,880만건 질문을 몰래 던져 답변 데이터를 빼갔다고 주장 ⚙️ 그래서 뭐가 필요해지나 – 강화된 계정 인증(신분증·본인확인) – 결제 보안 시스템 – AI 추론 로그 암호화·모니터링 솔루션 💰 누가 돈 버나 – 사이버보안·ID 인증 업체 –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자(AWS, Azure 등) – AI 로그 관리·모니터링 솔루션 제공사 📈 돈 흐름 AI 모델 배포↑ → 비인가 추론 공격↑ → 보안·인증 솔루션 구매↑ ⏳ 지속성 중기 (1~2년) : AI 서비스 확대 속에 불법 복제·데이터 탈취 방지 수요 지속 증가 💡 투자 인사이트 – AI 보안·인증 플랫폼 주목: ID 인증·결제 보안 기업 – 클라우드 사업자 포트폴리오 강화 – AI 로그·모니터링 SaaS 업체에 분산투자 고려 ============================================================

📷 이미지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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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 ​ ​ 2026년 6월 10일, 앤트로픽은 알리바바와 관련된 고발 문서를 미국 상원에 제출하였다. ​ "알리바바의 Qwen AI랩과 연계된 곳에서 클로드에게 역대급 디스틸레이션 공격을 벌였다 "는 주장이 담긴 고발 문서였다. ​ © MeshCube, 출처 OGQ ​ ​ ​ Qwen은 통이첸원 (通义千问,의미를 깨닫아 천가지 질문에 답한다)이 정식이름이고, 알리바바가 개발하고 있는 AI모델이다. ​ Qwen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속에서 훈련을 해야하고, 알리바바의 이익범위내에서 투자를 하다보니 한계가 있다. ​ 한마디로, 돈과 설비가 모두 부족한 상황이다. ​ ​ ​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2025년에 메타의 라마를 제치고 세계 1위 오픈 웨이트 모델이 되었다. ​ ​ ​ 오픈 웨이트 모델이 생소할 수 있다. ​ ​ 클로드나 ChatGPT는 식당과 비슷하다. ​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알아서 조리해서 요리를 내주지만, 손님은 주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레시피도 알 수 없다. ​ 클로드나 ChatGPT에 접속해서 사용을 할 뿐, 두뇌는 가져올 수 없기때문에 폐쇄형(closed)모델이라고 부른다. ​ © 솜털구름, 출처 ​ ​ ​ 메타의 라마(Llama)나 알리바바의 Qwen은 레시피를 공개하는 요리사다. ​ 완성된 요리 뿐만 아니라, 모델의 두뇌 자체(웨이트)를 파일로 공개한다. ​ 누구나 그 파일을 받아서 자기 컴퓨터나 서버에서 직접 돌리고, 마음대로 고쳐서 필요한 곳에 사용할수 있게 만든다. ​ 이것을 오픈 웨이트(open weight)모델이라고한다. ​ ​ 폐쇄형은 접속해서 쓰는 것이라 다운로드가 없지만, 오픈 웨이트는 파일을 내려받아야 쓸수가 있다. ​ 오픈 웨이트의 다운로드 횟수는 " 전세계 개발자,기업들이 이 모델을 가져다가 쓰겠다" 고 선택한 횟수가 된다. ​ ​ 원래 오픈 웨이트 세계의 지존은 메타(페이스북)의 라마였다. ​ 그런데 알리바바 Qwen이 노트북용 초소형 모델부터 대형 서버용 모델까지 무료로 쏟아내니, Qwen을 쓰는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 2025년에 이미 1위로 올라섰고, 2026년 4월에는 10억 다운로드가 나오면서 오픈 웨이트 모델중에 압도적 세계 1위를 굳힌 것이다. ​ © gatrix, 출처 OGQ ​ ​ ​ 비용을 적게 투입하고, 성능이 떨어지는 설비로 상대를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 앤트로픽은 Qwen이 적은 투자로 성과를 내기위해 자사 클로드에 '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공격 '을 했다고 보는 것이다. ​ ​ 디스틸레이션은 클로드와 같이 강한 모델에게 질문을 퍼붓고,그 답변을 모아 AI모델을 학습시켜서 능력을 베끼는 기법이다. ​ ​ 기법 자체보다는 이것을 불법적으로 했다는 것이 앤트로픽 주장의 핵심이다. ​ 앤트로픽은 Qwen 관련자가 2026년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2.5만개의 부정계정으로 2,880만건 이상의 질답을 했다고 주장했다. ​ ​ 앤트로픽은 약관으로 중국 기업의 접근을 막고 있다. ​ 그런데 중국과 무관한 것으로 보이게하는 가짜 계정을 만들어 이것을 우회했다는 것이다. ​ © SG, 출처 OGQ ​ ​ 모델이 생성한 출력물은 아직 저작권 개념이 불투명한 영역이다. ​ 앤트로픽은 법적 대응으로는 쉽지않다고 판단해서, 소송이 아니라 상원에 고발문서를 제출해서 정치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 알리바바가 미국에 상장된 기업이다보니, 정치적 대응으로도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 ​ ​ 2만5천개의 계정은 불법 지하시장에서 구입한 훔친 신용카드로 무료와 유료 계정을 대량으로 등록한 것으로 앤트로픽은 보고있다. ​ 앤트로픽은 2026년 4월에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과 실시간 본인얼굴 인증을 도입해서 이것을 막았다고 한다. ​ 그런데, 캄보디아나 케냐등 저소득국가의 실제 사람을 고용해서 인증을 통과시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 © MeshCube, 출처 OGQ ​ ​ ​ 모델 훈련에 가장 값진 재료는 추론을 하는 과정이다. ​ 코딩 도구에서는 최종 답변 뿐만 아니라 답에 이르는 추론과정 전체가 잡히는데, 이것이 모델을 훈련시키는데 가장 좋은 재료가 된다. ​ ​ 훔친 카드로 클로드 코드를 맥스요금제로 구독하고, 이것을 정가의 10~20%에 재판매를 하는게 하나의 흐름이다. ​ 정가의 10~20%로 클로드 코드 맥스를 구입한 이용자들이 하는 질문과 답변을 가로채서 모델 훈련에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 ​ ​ ​ 알리바바도 반격을 했다. ​ 클로드 코드가 중국 사용자 여부를 몰래 추적하는 백도어(숨겨진 코드)를 심었다는 이유로, 7월 10일부터 사내 사용을 금지시켰다. ​ 앤트로픽은 디스틸레이션을 막기 위한 실험이었다고 설명한다. ​ ​ ​ 앤트로픽은 아직은 알리바바 본사를 공격하지는 않고 있다. ​ "불법계정이 알리바바의 Qwen랩과 연계된 운영자들과 연결되었다 "는 주장을 하고 있다. ​ 법적 다툼에 대비해서, 아직 증명되지 않은 연결고리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확인된 것만 주장하는 모습이다. ​ ​ ​ ​ ​ ​ ​ ​ ​ ​ 한줄 코멘트. 쉽고 안전하게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은 잘 없다. 적은 돈과 저성능 장비로 고성능AI모델을 만드는 것도 그 이상 쉽지않은 일이다. 뛰어난 두뇌와 노력으로 어려운 일을 해낸것인지, 아니면 불법이나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인지가 이번 분쟁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