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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크로 📝 블로그 란토 2026.07.26 00:00

파탄 난 러시아·중국 천연가스 협상의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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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핵심 한줄 러-중 신규 대형 가스관(POS2) 협상에서 중국이 비정상적 저가(㎥당 $50)를 찍어내며 거래가 무산된 상황.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 러시아는 유럽 시장 축소를 메우기 위해 POS2로 중국 추가 공급을 노렸지만, 중국이 원가($125)의 절반 이하 가격을 요구해 협상이 멈춤. – 러시아 입장에선 대체 수요 확보 시급, 중국은 저가구매 카드를 쥐고 유리한 조건을 얻으려는 국면. ⚙️ 그래서 뭐가 필요해지나 – 러시아: POS2 착공·건설 자금, 대체 수요용 LNG 액화·수출 터미널 확대 – 중국: 러시아 가스 대체를 위한 LNG 수입·저장 인프라 증설 💰 누가 돈 버나 – 러시아 가스社(가즈프롬·노바텍): 대체 경로 확보 위해 EPC 발주 – EPC 건설사(스트로이트란스·러 EPC 합작사) – LNG 선사(현대중공업 조선—LNG선 건조, 트롤리우스 등) – 중국 터미널 운영사(CNOOC, CSPC) 📈 돈 흐름 러시아 가스전 → POS2(건설 지연) → LNG 액화·수출터미널 투자 → LNG 운송 → 중국 LNG 터미널 → 최종 소비 ⏳ 지속성 중기 – POS2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 러시아의 LNG 시장 다변화 움직임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전망 💡 투자 인사이트 1) 러시아 EPC·가스社: POS2 착공 리스크에도 정부 지원을 기대하며 발주 증가 가능성 2) LNG 선박·터미널 관련주: 러시아·중국 모두 LNG로 수요 전환 시나리오에서 선박 건조·터미널 증설 수혜 3) 중국 에너지 다변화 플레이: 단기적 저가 협상 압박 후, 러시아 가스 대체를 위한 호주·카타르 LNG 공급사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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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 주말이라 가벼운 내용입니다. ​ 0시 예약발행도 가능해서, 앞으로 정기 발행시간을 0시 10분에서 0시로 10분 당깁니다. ​ ​ ​ ​ ​ ​ 중국과 러시아가 처음 충돌한 것은 17세기였음. ​ ​ 2. 시베리아의 담비 모피를 쫓던 러시아 사람들이 아무르강까지 내려와 알바진에 요새를 세움. ​ ​ ​ 3. 청나라 강희제는 " 여기는 중국 땅이다 "라며, 군대를 보내서 러시아 요새를 두번 부수니, 양측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됨. ​ ​ 4. 당시 청나라는 만주,몽골,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를 모두 가지고 있는 거대제국이었음. ​ ​ ​ ​ ​ ​ 5. 청나라의 힘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보니, 중국에 유리하게 협상이 타결되었고, 이때 만들어진 네르친스크 조약은 170년간 유지됨. ​ ​ 6. 17세기까지 블라디보스토크 주변은 중국(청나라) 영토였다는 말임. ​ ​ ​ ​ 7. 청나라는 아편전쟁으로 얻어맞고,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부에서 무너지는 총체적 난국상태가 됨. ​ ​ ​ ​ 8. 이때 러시아의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크 총독이 움직임. ​ ​ ​ ​ 9. 총 한 발 안쏘고, " 영국과 프랑스를 우리가 막아줄테니 땅 좀 내놔라 "를 시전함. ​ ​ ​ ​ 10. 아이훈 조약(1858)과 베이징 조약(1860)으로 아무르강 북쪽과 우수리강 동쪽, 즉 연해주 일대를 통째로 뜯어가게 됨. ​ ​ ​ ​ ​ ​ 11. 한반도 5배 크기의 100만㎢ 땅이 중국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것임. ​ ​ ​ ​ 12. 러시아는 새로 얻은 항구에 도시를 세우며 " 동방을 지배하라 "는 이름을 붙였음. ​ ​ ​ ​ 13. 그 도시가 블라디보스토크임. ​ ​ ​ ​ 14. 19세기말 러시아는 만주를 욕심냄. ​ ​ ​ ​ 15.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깔면서, 만주로 지나가는 노선(동청철도,東淸鐵道)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임. ​ ​ ​ ​ 16. 철도가 지나가면, 군대와 상인,러시아의 영향력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됨. ​ ​ ​ ​ 17. 1900년 의화단 운동이 터지자, 러시아는 철도보호를 명분으로 10만명의 군대를 만주에 투입해서 사실상 점령을 해버림. ​ ​ ​ ​ 18. 이때 일본이 등장함. ​ ​ ​ ​ 19. 일본도 만주를 욕심내고 있었는데, 러시아가 만주를 꿀꺽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하게 됨. ​ ​ ​ ​ 20. 일본과 러시아는 육지에서는 만주와 여순에서 충돌했고, 바다에서는 쓰시마 해협에서 해상전투를 벌이게 됨. ​ ​ ​ ​ 21. 러일전쟁에서 여순요새가 일본에 함락되고, 발트함대는 쓰시마 해협에서 일본해군에게 완패를 하게 됨. ​ ​ ​ ​ 22. 러시아는 만주 확장을 포기했고, 중국으로 부터 얻은 영토 정도를 지키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음. ​ ​ ​ ​ 23. 중국이 동해진출 코스를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굳어진 것임. ​ ​ ​ ​ ​ 24. 중국은 동해로 진출하기 위해 두만강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함. ​ ​ ​ ​ 25. 두만강은 중국과 북한의 경계를 따라서 흐르고 있는데, 두만강물이 동해로 나가는 것임. ​ ​ ​ ​ 26. 중국영토에 속하는 지역에서 15km만 내려가면 동해에 닿을 수 있음. ​ ​ ​ ​ 27. 물리적으로는 두만강을 준설해서 큰 배가 들어갈 수 있게 만들면, 중국이 두만강을 통해서 동해 진출이 가능한 것임. ​ ​ ​ ​ ​ ​ 28. 북한 및 러시아와 교섭을 통해서, 동해로 나가는 권리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오랫동안 하고 있음. ​ ​ ​ ​ 29. 1959년, 조로(조선과 러시아)우호 다리라는 철교가 만들어짐. ​ ​ ​ ​ ​ 30. 부산항대교 같은 다리를 보면, 다리를 높게 만들어서 밑으로 배들이 지나갈 수 있게 하고 있음. ​ ​ ​ ​ ​ ​ 31. 조로우호 다리는 7m 높이밖에 되지 않아서, 큰 배가 지나갈 수 없음. ​ ​ ​ ​ 32. 중국은 " 조로우호 다리를 배가 지나갈 수 있게 다시 만들어 줄테니, 배 좀 지나가게 해달라 "고 수십년간 러시아와 북한을 설득해 옴. ​ ​ ​ ​ ​ ​ 33. 이런 상황에서 2024년 6월, 푸틴이 평양을 방문함. ​ ​ ​ ​ 34. 푸틴은 김정은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맺으면서 두만강에 하산-두만강 다리를 건설하기로 합의함. ​ ​ ​ ​ 35. 기존엔 철도로만 연결돼 있던 러시아와 북한을 도로로 연결하는 다리가 세워지는것임. ​ ​ ​ ​ 36. 처음에 중국은 기대를 했었음. ​ ​ ​ ​ 37. 하산-두만강 다리를 만들면, 조로우호 다리를 철거할 수 있다고 봄. ​ ​ ​ ​ ​ 38. 하산-두만강 다리가 높게 건설되고, 조로우호 다리가 철거되면 대형 화물선 통행이 가능해지는것을 기대한 것임. ​ ​ ​ ​ 39. 하산-두만강 다리의 설계도가 나옴. ​ ​ ​ ​ ​ ​ 40. 하산-두만강 다리가 조로우호 다리와 비슷한 낮은 높이로 설계 된 것이 확인됨. ​ ​ ​ ​ 41. 장애물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하나 더 추가되는 것임. ​ ​ ​ ​ 42. 2026년 4월에 다리는 준공되었고, 진입로와 부속시설등이 남아있음. ​ ​ ​ ​ ​ ​ 43. 통행이 개시되려면, 세관,검역시설, 진입로등이 필요한데, 북한은 이미 완공을 했고, 러시아는 진입로와 부대시설 공사를 하고 있음. ​ ​ ​ ​ ​ 44. 푸틴은 2025년 9월 동방경제포럼(EEF)에서 ' 두만강 다리는 2026년에 개통 예정 '이라고 했으니, 12월까지는 완공할 것 같음. ​ ​ ​ ​ 45. 북한은 러시아의 건설속도가 느린것에 대해서 " 러시아가 중국의 눈치를 봐서 완공을 늦춘다 "는 의심을 한다고 함. ​ ​ ​ ​ 46. 러시아가 중국의 눈치를 보는 이유중 하나가 천연가스 수출임. ​ ​ ​ ​ 47. 2014년 5월, 러시아 가즈프롬과 중국 CNPC는 30년간 총 4천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수출계약을 체결함. ​ ​ ​ ​ 48. 천연가스 가격은 $260 정도로 가즈프롬이 유럽에서 받던 $350~400보다는 크게 할인을 해준 것임. ​ ​ ​ ​ 49. 러시아 천연가스는 시베리아의 힘 1(POS1) 이라는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중국에 수출되기 시작함. ​ ​ ​ ​ 50. 러시아 입장에서는 초대형 장기계약으로 물량을 확보했지만, 수익성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계약을 했다고 생각함. ​ ​ ​ ​ 51. 2023년 3월, 시진핑의 모스크바 방문때, 시베리아의 힘 2(POS2) 건설에 합의를 함. ​ ​ ​ ​ ​ 52. 시베리아의 힘 1(POS1)이 천연가스 배송능력이 38bcm인데, 시베리아의 힘2는 50bcm임. ​ ​ ​ ​ 53. 2025년 9월에 러시아와 중국은 시베리아의 힘 2 건설에 대한 " 법적 구속력 있는 각서 "에 서명 함. ​ ​ ​ ​ 54. 남은 것은 천연가스 공급가격과 같은 세부조건과 착공시기등의 조율이었음. ​ ​ ​ ​ 55. 2026년 5월 푸틴의 중국방문을 앞두고 시베리아의 힘2에 대한 가격 및 세부조건 협상이 시작되었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남. ​ ​ ​ ​ ​ ​ 56. 러시아는 천연가스 가격으로 1000㎥당 $250를 제시함. ​ ​ ​ ​ 57. 2026년 중국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1000㎥당 평균 $259을 지불하고 있음. ​ ​ ​ ​ 58. 현재 시베리아의 힘 1에 $259를 내고있다면, 힘2에 $250을 내라는 것은 합리적인 제안이라는 평이 나왔음. ​ ​ ​ ​ 59. 러시아 가스프롬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해외고객에게 평균 $420를 받고 있어서, $250은 괜찮은 제안으로 다들 본 것임. ​ ​ ​ ​ 60. 중국이 카타르등에서 LNG로 수입하는 가격이 평균 $370이라, $250는 괜찮은 가격제시 인 것임. ​ ​ ​ ​ 61. 중국은 러시아에게 $50을 제시했다고 함. ​ ​ ​ ​ 62. "가격 협상은 더 이상 없다. 이 가격을 수용할 것인지를 정해서 알려달라 "고 말하고 중국 협상팀이 회담장을 나갔다는 것임. ​ ​ ​ ​ 63. 러시아는 "이게 뭐지? "하는 상황이 된 것임. ​ ​ ​ ​ 64. 러시아는 급한 상황임. ​ ​ ​ ​ 65. 2021년만 하더라도 EU에 150bcm을 수출하고 있었는데, 러우전쟁이후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서 25bcm밑으로 물량이 줄어듦. ​ ​ ​ ​ 66. EU는 2026년말까지 러시아 LNG수입을 0로 만들고, 2027년 10월까지 천연가스 수입을 전면금지하겠다고 확정한 상황임. ​ ​ ​ ​ 67. 중국 평론가는 다음과 같이 평론을 하고 있음.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신세인데, 중국은 여유가 넘친다" ​ ​ © Chonri510, 출처 OGQ ​ ​ ​ ​ 68. 야말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보내는 원가는 $125로 알려지고 있음. ​ ​ ​ ​ 69. 러시아가 제시한 $ 250은 원가를 감안하면 $ 150~200 정도로 협상할 여지는 있음. ​ ​ ​ ​ 70. 하지만, $ 50은 원가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팔라는 것이라 말이 안되는 제안인 것임. ​ ​ ​ ​ 71. 중국이 러시아산이 아닌 LNG를 $370에 사오고 있는데, $ 50를 제시하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봐야할 것 같음. ​ ​ ​ ​ 72.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마음속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알 수가 없음. ​ ​ ​ ​ ​ ​ ​ ​ ​ ​ ​ ​ ​ 한줄 코멘트. 중국의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관련 협상 태도가 이상함. 원가가 $125인데 , $ 50에 사겠다는 것은 정상적인 태도는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음. 하산-두만강 다리 건설에 삐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