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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블로그 란토 2026.07.29 00:00

우크라이나는 왜 스스로 무너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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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핵심 한줄 우크라이나가 부패 마진을 걷어내고 군수 조달을 공개입찰로 전환하면서 드론·탄약 공급망이 새로 짜이고 있다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새 국방장관이 155mm 포탄 등 무기 구매를 공개입찰로 바꿔 단가를 16% 낮추자, 기존 방산 기득권이 반발하며 최고위직 교체 사태가 벌어졌다 ⚙️ 그래서 뭐가 필요해지나 • 전자입찰 플랫폼 • 군수품 검수·감사 서비스 • 드론·무인기 핵심 부품 생산 설비 💰 누가 돈 버나 • 공개입찰서 낙찰받는 탄약·부품 공급업체 • 전자입찰 솔루션 제공 기업 • 드론 제조사 및 관련 부품사 📈 돈 흐름 국방예산 → 전자입찰 플랫폼 이용료/솔루션 → 군수업체(탄약·부품) → 드론·무인기 제조사 ⏳ 지속성 중기 (전시 국면 지속과 조달 투명화 요구가 공존) 💡 투자 인사이트 • 전자입찰·조달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에 주목 • 공개입찰로 새로 선정되는 군수업체 스크리닝 • 드론·무인기 핵심 부품 상장사 관찰하면 수혜 가능성 높음 ============================================================

📷 이미지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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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 이열치열, 국장이 머리 아플때는 더 머리아픈 국가 상황이나 알아 봅시다. ​ ​ ​ ​ ​ 2026년 7월, 우크라이나는 국방장관을 짤랐고, 엿새 뒤에는 총사령관을 갈아치웠음. ​ ​ 2. 군부의 투 톱을 모두 자른 것임. ​ ​ 3. 국방장관은 젤렌스키가 짜른 것이고, 총사령관은 국방장관 해임에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의 분노를 해소하는 차원이었음. ​ ​ 4. 대부분의 기사들은 드론잘알 35세 장관과 보병중심의 전통적 전술에 익숙한 60세 총사령관의 대결로 기사를 내 보내고 있음. ​ © MeshCube, 출처 OGQ ​ ​ 5. 구도가 명확해 보여서, 이해가 쉽지만 진실은 조금 더 복잡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음. ​ ​ 6.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감. ​ ​ 7.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뺏기자, 군을 개혁한다면서 ' 민주적 문민통제 '라는 제도를 도입함. ​ ​ 8. 군을 나토 표준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정부와 군의 역할도 손을 본 것임. ​ ​ 9. 가장 큰 변화는 민간인 국방장관이 군을 감독하며 전체적인 책임을 지게 만든것임. ​ ​ 10. 조직체계는 국방장관>총사령관으로 바꿨는데, 보고체계는 바꾸지 않았음. ​ ​ 11.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이 각각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직접 지시를 받는 기존 지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것임. ​ ​ 12. 회사로 보면, 투자본부장이 자산운용실장을 감독하게 되어 있는데, 사장 보고는 각각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한 것임. ​ ​ 13. 평가까지 투자본부장이 아니라 사장에게 직접 받는다면, 자산운용실장에게 투자본부장은 상사가 아니라 경쟁자가 되는 것임. ​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 ​ ​ 14.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이 만나서 주로 하는 이야기는 각자의 책임과 권한을 정리하는 내용이었음. ​ ​ 15. 권한과 책임에 대한 경계도 제대로 안 그어 놨다는 말임. ​ ​ 16. 법은 불투명한데,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수시로 군장비 조달과 관련된 부패 스캔들이 터지는 곳이었음. ​ ​ 17. 2010~2014년 국방장관을 지낸 3명은 군 장비를 무단으로 매각한 혐의로 반역죄로 기소 되었음. ​ ​ 18. 우크라이나 군의 시각에서 민간인 국방장관은 " 감독자 "가 아니라 " 잠재적 도둑 "이라는 이미지였음. ​ ​ 19. 이렇게 문제가 많은 구조가 지금까지 돌아간 것은 예르막 대통령 비서실장이 있었기때문임. ​ ​ ​ 20. 예르막은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전에, 방송계에서 저작권 변호사로 활동하며 젤렌스키와 14년간 알고지낸 최측근임. ​ ​ 21. 예르막은 압박과 위협,협박등을 모두 동원해서 국회의원들과 관료들을 정부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저승사자였음. ​ ​ 22. 예르막이 주도하는 시스템은 의외로 효율적이었음. ​ ​ 23. 장관과 총사령관이 아무리 싸워도, 대통령이나 비서실장이 정리를 하면 됐고, 의회가 삐걱대도 예르막이 정리를 해왔음. ​ ​ 24. 문제는 이것이 예르막의 개인기로 돌아가는 구조였다는 점임. ​ ​ 25. 2025년 11월, 에너지 부문의 대형 부패 스캔들로 예르막이 사퇴를 하게 됨. ​ ​ 26. 경험이 부족한 후임이 예르막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자, 대통령실은 의회에 대한 장악력을 잃게 됨. ​ ​ 27. 226표가 과반인데, 무조건 대통령실을 따르는 코어 지지의원이 250명에서 130명선으로 줄게 됨. ​ ​ ​ ​ 28. 의원들이 대통령을 따르지 않는 이유가 있음. ​ ​ 29. 대통령의 5년임기는 이미 끝났고, 전시라서 임기를 연장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임. ​ ​ 30. 예르막등이 포함된 대형 부패 스캔들을 수습해야 했던 젤렌스키는 2026년 1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함. ​ ​ 31.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위한 것이 목적이라, 인기있는 인물들을 전면에 배치함. ​ ​ 32. 이때 국방장관이 된 사람이 미하일로 페도로우임. ​ ​ 33. 페도로우는 1991년생으로 국방부와 협업해서 무인기 기술과 Reserve+, Army+ 앱을 만든 인물임. ​ ​ 34. 국방장관이 된 페도로우는 법대로 움직이기 시작함. ​ ​ 35. 국방장관이 국방 시스템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대로 진짜 움직인 것임. ​ ​ 36. 페도로우는 국방부를 자체 감사해서 67억달러 규모의 과다지출을 적발했고, 군수품 조달을 공개입찰로 전환하기 시작함. ​ ​ 37. 155mm 포탄을 공개입찰로 전환하자, 포탄 가격이 16% 낮아짐. ​ ​ ​ 38. 포탄 가격이 16% 낮아진다는 말은 누군가 비공식적으로 가져가던 마진 16%가 사라졌다는 말임. ​ ​ 39. 군 내부 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신임 국방장관의 이런 혁신적 접근을 군과 방산 기득권이 얼마나 용인할지를 주목하기 시작함. ​ ​ 40. 페도로우는 시르스키 총사령관과 다양한 항목으로 충돌하기 시작함. ​ ​ 41. 페도로우 주장에 의하면 시르스키는 페도로우가 진행하려는 일을 6개월간 뭉갰음. ​ ​ 42. 페도로우는 이것을 지시 불이행으로 봤고, 시르스키는 업무상 이견정도로 가볍게 생각함. ​ ​ ​ 43. 2026년 7월 15일, 젤렌스키는 시르스키가 아니라 페도로우를 해임함. ​ ​ 44. 페도로우 후임은 임명을 하지 못했음. ​ ​ 45. 후임을 임명하려고 했는데, 해임 다음날인 2026년 7월 16일부터 국민들의 시위가 시작되며 국방장관 임명안을 표결하지 못한 것임. ​ ​ 46. 시위가 키이우, 리비우, 오데사, 하르키우, 드니프로 등 16개 이상 도시로 빠르게 번졌기 때문임. ​ ​ ​ 47. 예르막이 있었으면 어떻게든 표결을 했겠지만,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실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국민들의 눈치를 본 것임. ​ ​ 48. 이번 시위의 특징은 참전용사와 현역 군인들이 시위를 주도했다는 점임. ​ ​ 49. 페도로우의 드론 중심 전술을 시르스키의 전통적 병사위주 전술로 바꾸는 것은 병사들의 피해가 늘어난다는 말이 됨. ​ ​ 50. 시르스키는 고기갈이 전술이라는 보병 중심의 소모전을 선호해서, 병사들 사이에서는 도살자(Butcher)로 불리는 인물임. ​ ​ 51. 단순한 전술논쟁이 아니라, " 내 동료와 내 아들이 더 빨리, 더 많이 다치거나 죽느냐 "의 문제로 보여지게 된 것임. ​ ​ 52. 2026년 7월 21일, 젤렌스키는 시위대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총사령관 시르스키를 해임함. ​ ​ 53. 젤렌스키는 계엄령 하에서는 선거를 못 치른다는 조항으로 5년임기가 2024년 5월에 끝났지만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음. ​ ​ 54. 젤렌스키 입장에서 시르스키와 페도로우는 큰 차이가 있음. ​ ​ 55. 시르스키는 정치적 야심이 없는 전통적인 군인임. ​ ​ ​ 56. 반면에 페도로우는 국민들의 인기가 젤렌스키보다 높았고, 개혁을 통해서 방산 기득권을 건드리고 있었음. ​ ​ 57. 2024년 2월에도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젤렌스키보다 높은 지지율이 나오자, 총사령관을 잘라낸 과거가 있음. ​ ​ 58. 제도가 제대로 작동되는 나라에서 유능한 장관은 국가의 자산임. ​ ​ 59. 반면에 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나라에서 유능한 장관은 위협이고, 합법적으로 견제할수 없으니 제거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임. ​ ​ ​ ​ ​ ​ ​ ​ ​ ​ ​ 한줄 코멘트. 전쟁 수행중에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을 동시에 해임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님. 특히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술로 러시아군을 크게 괴롭히는 상황이었음. 국가보다 개인의 이해를 우선시하는 정치인은 좋은 결말을 낼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