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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크로 📝 블로그 란토 2026.04.29 07:20

UAE가 OPEC 탈퇴를 선언한 배경과 앞으로 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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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UAE가 5월 1일자로 OPEC을 탈퇴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해서 정리해 봅니다. ​ 늘 그렇듯이 돌아갑니다. ​ ​ ​ ​ ​ ​ ​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석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함. ​ © MeshCube, 출처 OGQ ​ ​ ​ ​ 2. 10년 전에 비하면 5배나 오른 가격이었지만, 산유국들은 배럴당 90달러를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함. ​ ​ ​ 3. 2014년 여름이 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석유 판매량이 급감하며 석유가격이 흔들리기 시작함. ​ ​ ​ 4. 중국의 경기 둔화가 시작된 것임. ​ ​ ​ 5. 2014년 10월에 유가가 84달러로 떨어졌고, 미국의 셰일오일 공급까지 확대되자 2014년 11월 유가는 77달러까지 떨어짐. ​ ​ ​ 6. 예전에는 이럴 경우 OPEC이 공급물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90달러 근방으로 다시 올렸음. ​ ​ ​ 7. 2014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회의가 열림. ​ © 쓰니이, 출처 OGQ ​ ​ ​ 8. 회의 며칠 전 도착한 사우디의 알 나아미 장관은 멕시코 장관 콜드웰과 미팅을 함. ​ ​ ​ 9. 멕시코는 경제성장의 중요한 시기라서 석유 생산량을 줄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힘. ​ ​ ​ 10. 러시아의 노박 에너지부 장관도 생산량을 줄일 생각이 전혀 없고, 사우디가 줄여주기만을 바란다는 답변을 내놓았음. ​ ​ ​ 11. 2014년 11월 24일 OPEC 장관급 회담이 열렸고, 사우디는 산유국들이 다 같이 석유 생산량을 줄이자는 제안을 함. ​ ​ ​ 12. 사우디를 제외한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는 어느 누구도 산유량을 줄이기를 원하지 않고, 사우디가 독박을 쓰기를 원했음. ​ ​ 13. 사우디의 알 나아미 장관은 다음 발언을 한 뒤 서류를 챙겨서 회담장을 떠났음. ​ "결국 어떤 나라도 생산량을 줄이진 않으려는 것 같다. 그러면 이 회담은 이걸로 끝이다" ​ ​ ​ 14. 사우디가 없는 상황에서 OPEC 회담은 " 시장에 맡기자 "라는 결론으로 종료가 됨. ​ ​ ​ 15. 산유국들이 알아서 생산량과 수출량을 정하자는 말이었음. ​ ​ ​ 16. 산유국들이 알아서 생산량과 수출량을 정하라는 말은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고, 석유가격의 추가 하락이 시작됨. ​ ​ ​ 17. 2015년 1월이 되자 유가는 45불로 반 토막이 났고, 하락은 계속되어 25불까지도 떨어지게 됨. ​ ​ ​ 18. 2016년 2월 알 나이미 사우디 장관은 이렇게 말함. " 감산의 고통을 분담할 생각이 없으면 우리는 시장에 계속 맡길 것이다" ​ ​ ​ 19. 사우디는 석유 생산 비용이 배럴당 10달러로 가장 낮아서 고통을 견딜 자신이 있었던 것임. ​ ​ ​ 20. 석유생산 비용이 높은 다른 석유 수출국들은 고난의 행군을 시작함. ​ ​ ​ 21. 러시아까지도 석유 생산비용이 배럴당 40달러 수준이라, 외화보유액을 까먹으면서 버티는 정도가 됨. ​ ​ ​ 22. 2016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회담에서 러시아의 푸틴과 사우디의 빈 살만이 단독 회담을 하게 ============================================================

📷 이미지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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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UAE가 5월 1일자로 OPEC을 탈퇴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해서 정리해 봅니다. ​ 늘 그렇듯이 돌아갑니다. ​ ​ ​ ​ ​ ​ ​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석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함. ​ © MeshCube, 출처 OGQ ​ ​ ​ ​ 2. 10년 전에 비하면 5배나 오른 가격이었지만, 산유국들은 배럴당 90달러를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함. ​ ​ ​ 3. 2014년 여름이 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석유 판매량이 급감하며 석유가격이 흔들리기 시작함. ​ ​ ​ 4. 중국의 경기 둔화가 시작된 것임. ​ ​ ​ 5. 2014년 10월에 유가가 84달러로 떨어졌고, 미국의 셰일오일 공급까지 확대되자 2014년 11월 유가는 77달러까지 떨어짐. ​ ​ ​ 6. 예전에는 이럴 경우 OPEC이 공급물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90달러 근방으로 다시 올렸음. ​ ​ ​ 7. 2014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OPEC 회의가 열림. ​ © 쓰니이, 출처 OGQ ​ ​ ​ 8. 회의 며칠 전 도착한 사우디의 알 나아미 장관은 멕시코 장관 콜드웰과 미팅을 함. ​ ​ ​ 9. 멕시코는 경제성장의 중요한 시기라서 석유 생산량을 줄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힘. ​ ​ ​ 10. 러시아의 노박 에너지부 장관도 생산량을 줄일 생각이 전혀 없고, 사우디가 줄여주기만을 바란다는 답변을 내놓았음. ​ ​ ​ 11. 2014년 11월 24일 OPEC 장관급 회담이 열렸고, 사우디는 산유국들이 다 같이 석유 생산량을 줄이자는 제안을 함. ​ ​ ​ 12. 사우디를 제외한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는 어느 누구도 산유량을 줄이기를 원하지 않고, 사우디가 독박을 쓰기를 원했음. ​ ​ 13. 사우디의 알 나아미 장관은 다음 발언을 한 뒤 서류를 챙겨서 회담장을 떠났음. ​ "결국 어떤 나라도 생산량을 줄이진 않으려는 것 같다. 그러면 이 회담은 이걸로 끝이다" ​ ​ ​ 14. 사우디가 없는 상황에서 OPEC 회담은 " 시장에 맡기자 "라는 결론으로 종료가 됨. ​ ​ ​ 15. 산유국들이 알아서 생산량과 수출량을 정하자는 말이었음. ​ ​ ​ 16. 산유국들이 알아서 생산량과 수출량을 정하라는 말은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고, 석유가격의 추가 하락이 시작됨. ​ ​ ​ 17. 2015년 1월이 되자 유가는 45불로 반 토막이 났고, 하락은 계속되어 25불까지도 떨어지게 됨. ​ ​ ​ 18. 2016년 2월 알 나이미 사우디 장관은 이렇게 말함. " 감산의 고통을 분담할 생각이 없으면 우리는 시장에 계속 맡길 것이다" ​ ​ ​ 19. 사우디는 석유 생산 비용이 배럴당 10달러로 가장 낮아서 고통을 견딜 자신이 있었던 것임. ​ ​ ​ 20. 석유생산 비용이 높은 다른 석유 수출국들은 고난의 행군을 시작함. ​ ​ ​ 21. 러시아까지도 석유 생산비용이 배럴당 40달러 수준이라, 외화보유액을 까먹으면서 버티는 정도가 됨. ​ ​ ​ 22. 2016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회담에서 러시아의 푸틴과 사우디의 빈 살만이 단독 회담을 하게됨. ​ ​ ​ 23. 무엇을 주고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둘 사이의 협상은 타결됨. ​ ​ ​ 24. 2016년 9월 말. 알제리에서 72개국이 모이는 국제 에너지 포럼이 열렸고, 러시아를 포함한 OPEC 회원국들은 따로 자리를 가짐. ​ ​ ​ 25. 알제리 합의라고 부르는 감산 합의가 도출됨. ​ ​ ​ 26.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들은 2014년 11월 사우디가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시 만남. ​ ​ ​ 27. OPEC 회원국들이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면 러시아가 30만 배럴 감산등 총 175만 배럴의 감산 합의안이 만들어진 것임. ​ ​ ​ 28. 새로운 합의를 OEPC 플러스 합의라고 부르게 되었고, OPEC 회원국들에 러시아가 포함되는 OEPC+ 가 공식적으로 만들어짐. ​ ​ ​ 29. 감산이 시작되자 유가는 다시 올라가기 시작함. ​ ​ ​ ​ ​ 30. 사우디의 빈 살만과 러시아의 푸틴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됨. ​ ​ ​ 31. OPEC+를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UAE의 OPEC 탈퇴에 연관이 있어 보이기 때문임. ​ ​ ​ 32. UAE는 2027년까지 원유 생산능력을 일 500만배럴로 확대하기 위해 1,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행하고 있음. ​ ​ ​ 33. OPEC내에서는 사우디가 주도를 하고, OPEC+가 모이면 사우디와 러시아 투톱이 회의 주도권을 행사하는 상황임. ​ ​ ​ 34. UAE는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어 석유 수요가 꺾이기전에 최대한 많이 팔아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싶은 니즈가 있음. ​ ​ ​ 35.사우디는 공급을 통제하는 유가관리를 선호하는데, UAE는 시장점유율을 높여서 최대한 자금확보를 하고 싶은 니즈가 큰 상황임. ​ ​ ​ 36. 사우디가 UAE의 사업모델을 베껴서 경쟁자로 나서는 것도 UAE의 불만사항임. ​ ​ ​ 37. UAE는 두바이를 물류와 관광, 글로벌기업의 허브도시로 키우고 있음. ​ ​ © 링크, 출처 OGQ ​ ​ ​ 38. 사우디는 지역본부 프로그램(RHQ)을 운용하고 있음. ​ ​ ​ 39. RHQ는 사우디 정부사업에 참여하려면, 리야드에 지역거점을 두도록 강제하는 정책임. ​ ​ ​ 40. 2026년 기준, 7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두바이를 떠나서, 사우디 리야드로 지역거점을 옮겼거나 옮길 예정임. ​ ​ ​ 41. 2025년말 첫 운항을 시작한 리야드 에어는 2026년 여름시즌부터 EU,아시아, 아프리카를 잇는 핵심노선에 투입될 예정임. ​ © photonavor, 출처 OGQ ​ ​ ​ 42. 두바이 에미레이트 항공이 30년간 구축한 중동지역 글로벌 허브의 지위를, 저렴한 요금정책으로 도전하기 시작하고 있음. ​ ​ ​ 43. 사우디는 낮은 원유생산원가를 바탕으로 파격적인 운항요금을 제시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임. ​ ​ ​ 44. 사우디와 UAE가 미래를 걸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고 있는 것임. ​ ​ ​ 45. UAE입장에서 OPEC+는 집단의 힘과 영향력으로 안보보장을 받는 의미가 있었음. ​ ​ ​ 46. 이란전쟁에서 UAE가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을때, 사우디나 OPEC회원국들의 공동대응이 미흡했다는 불만이 큰 상황임. ​ ​ ​ 47. 미국은 UAE에게 최첨단 미사일 방어체계 제공과 F-35 성능개량등을 약속하고 있음. ​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 ​ ​ 48. 트럼프는 유가를 인위적으로 높여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OPEC+를 지목해 왔음. ​ ​ ​ 49. 미국은 UAE에 안보보장을 해주고, 그 대가로 UAE의 OPEC+ 탈퇴 및 산유량 증산의 빅딜이 오갔을 수 있음. ​ ​ ​ 50. 사우디의 빈 살만이 중국과 러시아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자, UAE를 OPEC에서 탈퇴시켜 사우디의 영향력을 줄이는 목적도 있음. ​ ​ ​ 51. 2026년 1월, UAE는 미국의 첨단기술(HBM4,AI인프라)을 우선공급 받고,그 대가로 미국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함. ​ ​ ​ 52. 미국이 UAE를 끌어들이면, 사우디의 힘을 빼고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할 수 있음. ​ ​ ​ 53. 당장 산유량 증산이 일어나지 않지만, 쿼터없이 물량을 쏟아낼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생기면서 유가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 ​ ​ ​ ​ ​ ​ ​ ​ ​ ​ 한줄 코멘트. UAE의 OPEC 탈퇴는 UAE의 단독행동이 아니라 미국과 빅딜을 한 결과일수도 있어보임. "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 하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