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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 및 섹터 📝 블로그 naver 2026.06.22 22:00

모멘텀 ETF신박한 모멘텀 ETF 소개, 그리고 모멘텀 ETF에 똑똑하게 투자하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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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핵심 한줄 FMTM은 6개월·월간·동일가중 모멘텀으로 비(非)테크 중형주 랠리를 가장 먼저 잡아낸 ETF입니다.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2026년 초 이란 사태 이후 대형 기술주 중심의 장세가 에너지·산업재·운송·소재 등으로 확대되며 중형 비-테크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 그래서 뭐가 필요해지나 – 6개월 주가 데이터 기반 모멘텀 산출 시스템 – 월간 자동 리밸런싱 가능 플랫폼 – 소형·중형주를 동일비중으로 담을 운용 역량 💰 누가 돈 버나 – MarketDesk의 FMTM ETF 운용사 – FMTM 투자자(기관·개인) – 포트폴리오 주요 종목 예시: Carpenter Technology(특수금속), TD SYNNEX(전자부품), Landstar(트럭운송), UnitedHealth(건강보험) 📈 돈 흐름 메가캡 기술주 지수 → 랠리 확산(에너지·산업재·운송 등) → FMTM ETF → 중형 비-테크 종목 ⏳ 지속성 중기 – 랠리 확산 국면이 이어지는 동안 모멘텀 전략이 유효하나, 변곡점 때 손실 리스크 존재 💡 투자 인사이트 1) 월간 리밸 현황 체크: 섹터 분산 유지·회전율 3~6종목 교체 시 진입 2) 비-테크 편입이 줄고 AI·반도체 편중이 높아지면 비중 축소 3) ETF 대신 개별 모멘텀 상위 종목을 분할 매수해 리스크 관리 ============================================================

📷 이미지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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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미국 증시에서는 빅테크들이 각자 멋대로 움직이고,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만 모든 돈이 빨려들어가는 상황입니다. ​ 이렇게 비정상적이고 예측이 어려운 환경에서 가장 무난하고 보수적인 선택지는 ETF인 것 같아 요즘은 ETF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어제도 ETF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또 재미있는 ETF 하나를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구글 MarketDesk Focused US Momentum ETF(FMTM)이라는 ETF입니다.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2025년 3월에 출시했으니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stockanalysis FMTM – Marketdesk Focused U.S. Momentum ETF FMTM – Marketdesk Focused U.S. Momentum ETF. A quantitative momentum strategy designed to provide offense and defense. The strategy’s data-driven methodology uses price data from the last six months and advanced mathematics to identify companies with the highest relative momentum, even during market... www.marketdeskindices.com 이 ETF가 가지고 있는 종목의 개수는 단! 33개입니다. 그럼 뭐 하는 ETF일까요? ​ 이름에 힌트가 있습니다. 모멘텀 ETF입니다. 모멘텀이 뭔지는 곧 설명할 텐데, 여기서는 FMTM이 다른 모멘텀 상품과 뭐가 다른지에 먼저 집중하겠습니다. 세 가지 차별점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FMTM 6개월 룩백(lookback)기간, 월간 리밸런싱, 동일가중 사진 출처: Grzegorz Link 룩백 기간은 과거 얼마만큼을 돌아보고 판단하느냐를 뜻합니다. 모멘텀을 재려면 이 주식이 잘 오르고 있나? 를 봐야 하고 그러려면 기준이 되는 과거 구간이 필요합니다. ​ 대부분의 모멘텀 상품은 1년치를 보는데 FMTM은 절반인 6개월만 봅니다. ​ 짧게 볼수록 최근 흐름을 더 반영할 수 있는데, 1년치를 보면 반년 전 잘 올랐다 최근 꺾인 종목도 모멘텀이 좋다고 오판될 수 있는 반면 6개월만 보면 최근 안 좋아진 종목이 빠르게 걸러집니다. ​ 리밸런싱도 매우~ 자주 합니다. ​ 한 달에 한 번 잘나가던 종목이 시들고 새로 오르는 종목이 생길 때마다 종목을 점검해서 교체합니다. ​ 이런 류 ETF들은 대부분 리밸런싱을 반년에 한 번 하는데 FMTM은 한 달에 한 번이니까 매우 자주 하는 편이죠. 사진 출처: stockanalysis 마지막으로 일부 ETF들에서 채용하는 동일가중이 있습니다. ​ 보통 지수는 덩치 큰 회사에 더 많은 비중을 싣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쓰는데 FMTM은 담은 종목 전부에 거의 똑같은 비중을 줍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면 짧게 보고, 자주 갈아끼우고, 고르게 담는다. 최근 흐름에 민첩하게 반응하되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이게 전부입니다. 그래서 모멘텀이 대체 뭔데?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설명하려면 애매한 용어가 모멘텀입니다. 오르던 게 계속 오르는 경향이 있다는 아이디어... 라고 해석하면 되겠네요. 사진 출처: sciencenotes.org 원래 물리학의 운동량을 뜻하는 말을 금융이 빌려 썼는데 움직이던 물체가 그 방향으로 계속 가려는 것처럼 최근 잘 오른 주식이 한동안 더 오르고 떨어지던 주식은 계속 떨어진다는 겁니다. ​ ???: 엥 이거 완전 SK하이닉스 ​ 맞습니다. 그게 어찌보면 완벽한 모멘텀이군요. ​ 투자에는 크게 두 갈래가 있는데 하나는 가치 투자입니다. "싸진 걸 사서 제값 갈 때까지 기다린다" 는 접근이고 워런 버핏이 대표적입니다. ​ 다른 하나가 모멘텀 투자인데 정반대로 "이미 오르는 걸 사서 흐름을 탄다" 는 접근입니다. 싼지 비싼지는 따지지 않고 오직 추세만 봅니다. ​ 비싼 걸 사서 더 비싸질 때까지 기다리는 이 전략이 왜 통할까요? 사람 심리가 깔려 있어서입니다. 아무리 좋은 뉴스가 나와도 사람들이 한 번에 반응하지 않고 천천히 따라붙습니다. 가격 반영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주가가 계속 오르는데 오르는 종목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추세가 스스로 강해지기도 합니다. ???: 엥 이거 완전 SK하이닉스 ​ 맞습니다. ​ 이런 심리 때문에 이미 오른 종목이 한참 더 가는 패턴이 데이터에서 반복 관찰됐고 1990년대 학계가 이걸 발견해서 모멘텀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 그런데 치명적 약점이 있습니다. 추세가 갑자기 꺾이는 변곡점에서 크게 물린다는 거죠. 사진 출처: 구글 우리는 이미 에코프로에서 이를 아주 잘 보았습니다. 한참 오르던 게 폭락하면 모멘텀 전략은 어어 하다가 손도 못 쓰고 엄청난 손실을 그대로 얻어맞습니다. ​ FMTM은 그래서 나름의 안전 장치, 6개월 룩백 기간과 월간 리밸런싱을 도입했습니다. ​ 두 장치는 같은 목적임 추세가 꺾이는 걸 최대한 빨리 알아채 사고 나기 전에 빠져나오자는 것 짧게 보면 나빠진 종목이 빨리 눈에 띄고 자주 갈아끼우면 빨리 손절할 수 있음 사진 출처: stockanalysis 그런데 지금 모멘텀이라고 하면 당연히 AI나 반도체를 담아야 할 것 같은데 FMTM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전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특수금속(Carpenter), 전자부품 유통(TD SYNNEX, Arrow), 트럭운송(Landstar), 금융(Virtu, Franklin), 건강보험(UnitedHealth), 의료기기(Teleflex) 등 AI하고는 별 상관없는 것들만 주루룩 섞어놨습니다. ​ 나스닥은 초대형 기술주 몇 개가 지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극도로 기술주에 쏠린 바구니입니다. FMTM에는 그런 메가캡 기술주가 사실상 없습니다. ​ 게다가 상위 10개를 다 합쳐도 36.35%뿐이고 모든 종목이 3~4% 선으로 고르게 퍼져 있습니다. 그래서 33개를 다 합쳐서 100%입니다. ​ S&P 500과도 다릅니다. FMTM의 종목 면면은 S&P 상위권과도 거의 겹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간 덩치 종목 위주라 중형주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사진 출처: 구글 이 ETF는 2025년 3월 출시 후 연말까지는 그냥 나스닥이나 S&P 500과 비슷하게 움직였습니다. 시장은 "아 또 이상한 ETF 나왔는데 역시나 유사 나스닥이네" 정도로 이해했죠. ​ 그런데 2026년 1월부터 FMTM은 갑자기 혼자 우주로 떠나기 시작합니다. FMTM에는 빅테크도, AI도 없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아마 2026년 1월에도 별로 없었을 겁니다. ​ 제가 봤을 때 2026년 시장의 핵심 변화는 랠리의 폭이 넓어진 것입니다. ​ 그동안 거대 기술주 몇 개만 지수를 끌고 올라가던 좁은 장세였는데 3월 이란 사태로 다 같이 빠졌다 회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한눈을 팔면서 상승 동력이 여러 분야로 퍼졌습니다. 사진 출처: finviz 기술뿐 아니라 에너지, 산업재, 원자재, 심지어 리츠(!)까지 골고루 오르기 시작한 겁니다. ​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FMTM 포트폴리오는 IT 유통, 트럭운송,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소재로 분야가 쫙 퍼져 있었습니다. ​ 메가캡 몇 개가 끌던 좁은 장에선 이런 분산형 중형주 바구니가 빛을 못 보던 상태 미국-이란 전쟁 이후 회복 상승이 여러 분야로 넓어지자 비로소 이 종목들에 흐름이 붙은 것 FMTM 특유의 짧은 텀을 가진 모멘텀 전략이 그 넓어진 흐름을 매달 빠르게 따라잡았음 그리고 동일가중 구조로 그냥 전부 다 때려박으니 퍼포먼스가 좋을 수밖에 없었음 ​ 좁은 장(메가캡 몇 개만 끌던 장)에서는 동일가중·분산형이 불리합니다. 시총가중 지수가 이기는 국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리더십이 비-테크로 넓어지자 이번엔 동일가중, 분산형이 이기는 국면으로 바뀌었습니다. ​ FMTM의 대흥행은 FMTM이 좋은 종목을 골라서가 아니고 동일가중 + 비-테크 스펙트럼 넓어짐! 이라는 변화가 우연히 맞아떨어져서입니다. ​ FMTM의 포트폴리오는 심지어 다른 모멘텀 ETF들과 비교해도 많이 다릅니다. 사진 출처: bestetf 이건 iShares MSCI USA Momentum Factor ETF(MTUM) 포트폴리오입니다. 사진 출처: stockanalysis 이건 Invesco S&P 500 Momentum ETF(SPMO) 포트폴리오입니다. ​ FMTM하고는 많이 다르죠. MTUM은 5월 말과 11월 말, 1년에 두 번만 리밸런싱을 하고 SPMO는 분기 리밸런싱이라서 더 최근 흐름을 반영합니다. ​ 그런데 작년 11월은 반도체 강점기였고 최근에도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니 결국 SPMO와 MTUM은 둘 다 반도체 밭이 되었습니다. ​ 세 ETF를 한 줄로 세우면 분산 정도가 FMTM > MTUM > SPMO 순입니다. FMTM이 트럭운송, 소재 같은 걸 가장 적극적으로 담는 건 앞에서 봤듯 6개월 룩백에 매월 리밸런싱이라는 가장 빠르고 짧은 신호 구조를 쓰기 때문입니다. 신호가 짧고 자주 갈아타니 막 부상한 비-테크 신참들을 누구보다 먼저, 많이 주워담게 됩니다. 반대로 SPMO는 12개월짜리 긴 신호에 분기 리밸런싱이라서 오래 검증된 큰 추세인 반도체를 다시 붙잡게 된 거죠. ​ 빠른 신호를 쓰는 모멘텀 = 비-테크 조기 편입 느린 신호를 쓰는 모멘텀 = 검증된 테크 재편입 ​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 AI와 반도체가 앞으로 언제까지 갈지가 영 불안하다면 이 빠른 신호를 쓰는 모멘텀에서 픽한 종목들을 살펴보거나 빠른 모멘텀을 추종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구글 어차피 지금 반도체를 살 거면 그냥 SOXX를 사면 되지 굳이 SPMO나 MTUM을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 근데 모멘텀 ETF가 이렇게 타 ETF 대비 좋은 성과를 낸 지 한참 된 시점에 들어가는 것은 항상 리스크가 높습니다. 모멘텀 전략은 "추세가 깨질 때 가장 크게 얻어맞는" 전략이니까요. ​ 그래서 모멘텀 ETF를 써먹기 좋은 방법론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다른 모멘텀 ETF들에도 대부분 적용 가능합니다. FMTM Holdings List - MarketDesk Focused U.S. Momentum ETF A list of holdings for FMTM (MarketDesk Focused U.S. Momentum ETF) with details about each stock and its percentage weighting in the ETF. stockanalysis.com 위 사이트 같은 곳에 들어가면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바뀝니다. ​ 이 리밸런싱 결과가 공개되면 다음 네 가지를 봅시다. ​ (1) 섹터 구성이 여전히 넓게 퍼져 있는가? 새 포트폴리오를 열어서 섹터 분포를 본다 여전히 트럭운송, 소재,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로 고르게 퍼져 있으면 → 다품종 넓은 섹터 모멘텀이 유지된다는 뜻. 진입 근거 살아있음 그런데 갑자기 반도체, AI 종목(엔비디아,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이 여러 개 새로 편입됐으면 → 모멘텀이 다시 테크로 좁아지는 신호. 이러면 굳이 FMTM 살 이유가 약해짐 ​ (2) 회전율(종목 교체 폭)이 평소 수준인가? 지난달 종목과 비교해서 몇 개가 바뀌었는지 본다 FMTM 같은 경우 33개 중 3~6개 정도만 교체됐으면 → 추세가 안정적으로 흐르는 중. 모멘텀에 좋은 환경 10개 이상 확 갈렸으면 → 모멘텀 변곡점을 지났다는 신호일 수 있음. 모멘텀 전략이 가장 잘 깨지는 변곡점 징후이므로 한 달쯤 더 관망 ​ (3) 산업재, 소재의 과열이 지속되는가? 사진 출처: 구글 앞서 본 대로 현재는 XLI(산업재), XLB(소재) 등 대표 ETF가 200일선 위에 있어 과열 수준 여전히 200일선 위에서 완만하게 우상향이면 → 추세 유지, 괜찮음 200일선을 깨고 내려왔거나 급락 후 반등 중이면 → 변곡점일 수 있으니 대기 ​ (4) 시장 전체 폭이 유지되는가? 사진 출처: 구글 S&P500 동일가중(RSP) vs 시총가중(SPY) 비교 RSP가 SPY를 계속 앞서거나 비슷하게 가면 → FMTM 같은 분산형에 유리 SPY가 RSP를 다시 크게 앞서기 시작하면 → 장이 다시 메가캡 몇 개로 좁아지는 것. 분산형 모멘텀은 이때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기 쉬우므로 진입 보류 ​ 요약하면 (1) (2) (3) (4) 가 다 초록불이면 들어가고, 하나라도 빨간불이 뜨면 조금 더 기다리면 됩니다. ​ FMTM은 모멘텀 상품치고는 품질과 분산이 잘 된 편입니다. 비슷한 ETF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건이기도 하고요. ​ 넓은 지수 ETF로 포트폴리오 중심을 잘 깔아둔 사람이 일부를 익절하고 비중을 떼어 "아 AI랑 반도체로 번 돈으로 품질 좋은 타 섹터 모멘텀에 베팅이나 해볼까?" 하는 용도로 합리적 선택지입니다. ​ 하지만 방금 설명드린 것처럼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하고, 안정형 핵심 자산보다는 보조적 위성 자산에 가까워서 방법론을 기억하고 투자해야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