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Stock Research
목록으로
📝 기타 📝 블로그 Freedom is not Free 2026.07.13 22:15

하락의 기록 (욕심의 비용)

원문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
🤖

AI 요약

🔥 핵심 한줄 메모리株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이 오늘 낙폭의 진짜 원인이다.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 삼성전자·하이닉스가 10년래 최대 낙폭 기록 – 신규 악재 없이 투자자들이 쌓인 레버리지 줄이려 일제히 매도 ⚙️ 그래서 뭐가 필요해지나 증권사 마진융자 가이드라인 조정 및 추가 현금 대기 세력 💰 누가 돈 버나 – 공매도 세력(숏커버 수익) – 현금 보유 저점 매수 세력 – 증권사(마진콜 이자·수수료) 📈 돈 흐름 투자자(레버리지 진입) → 강제 청산 매도 → 현금 보유자(저가 매수) ⏳ 지속성 단기 – 근본적 수요·공급 변화 없음, 반등 요인 여전 💡 투자 인사이트 – 과매도 확인되면 메모리株 저가 매수 전략 – 포트 내 레버리지 비중 낮추고 현금 확보 – 숏커버 모멘텀 활용해 단기 트레이딩 기회 노리기 ============================================================
📄

원문

​ 삼성전자 -10.7%, 하이닉스 -15.37% 오늘의 하락은 최근 10년 동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하락폭이 역대 3위, 1위이다. ​ ​ 와... 와 하는 하락이 장 시작 이후 원웨이로 이어진 하루였다. ​ 꾸준히 조금씩 빠지는 시장도 힘들지만, 이렇게 큰 폭의 하락이 반복되는 최근의 시장은 심리적으로 더욱 버거운 구간인 것 같다. ​ 투자자들도 하나둘 항복하며, 각자의 기준에서 매도를 선택하는 것 같다. ​ 오늘 하락은 3월, 6월의 하락과는 결이 달랐다. 지정학적 이슈도 없었고, 산업 자체에 새로운 악재가 나온 것도 아니었다. ​ 하이닉스는 금요일 ADR 상장 이후 시장의 기대만큼 크게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반대로 꺾인 것도 아니었다. ​ ​ 오라클의 신용등급 하향 이슈가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오늘과 같은 하락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 그런데 결국 투매가 나왔고, 하이닉스는 역대급 하락을 기록했다. ​ 결국 이번 하락은 지금까지 시장에 쌓여온 투자자들의 욕심에 대한 청구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 모두가 미래의 성장만 바라봤고, 시장의 작은 노이즈들은 무시한 채 레버리지는 계속 쌓여갔다. ​ 그리고 그렇게 쌓인 레버리지는 하락장에서 훨씬 더 큰 대가를 요구했다. ​ 그런데 이렇게 지쳐 있는 시장에서는 그동안 이야기되던 긍정적인 논리들조차 힘을 잃고 있다. ​ 1. LTA 확대로 인한 메모리 사이클의 완화 ​ 2. 2027년 더욱 심화될 Sufficient Ratio 3. 제번스 역설에 따른 토큰 수요의 구조적 증가 4. Physical AI, Edge AI로 확장되는 AI 모델의 수요처 ​ 개인적으로 산업적으로 본질을 바꿀 만한 큰 변화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지금은 공포 속에서 항복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 다만 이번 하락을 겪으며 하나는 다시 마음에 새기고 싶다.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욕심을 관리하는 것, 그리고 기다릴 줄 아는 것이다. ​ ​